나로서 존재하고자 하는 욕구와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선천성 장애로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어른이 되고 싶은 아들 ‘조이’ 아들을 위해 헌신했지만 더 이상은 그럴 수 없는 아버지 ‘제이크’ 이들 부자를 통해 장애를 가지고 혹은 장애를 가진 이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인간의 의지, 그리고 ‘인간다운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다.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와 움직임이 주는 색다른 감동! 장애로 인한 육체적, 언어적 제약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복잡한 심리. 이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
“나한테 나는 없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한때 촉망 받는 작가였으나 현재는 장애를 가진 아들만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제이크’. 선천적인 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렵고,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아들 ‘조이’. 서로를 사랑하며 아끼는 둘이지만 이들 부자는 서로에게 비밀이 있다. 제이크는 그의 연인 로빈에 대해, 조이는 친구 라우디와 계획해왔던 독립에 대한 것이다. 그러다 불쑥 들이닥친 불행으로 이들의 관계는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 되는데… 과연 이들 부자와 주변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를 어떻게 보살필 것인가?